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5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lvn208@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 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연에는 대학‧일반부와 학생‧청소년부 2개 분야로 나눠 각 시도 예선을 거친 19개팀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표해 10명 이내로 팀을 이뤄 참여한 선수들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심정지 상황들을 가정해 최초 119신고부터 가슴압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 상황극 무대를 연출, 심폐소생술 시행 능력을 뽐냈다. 평가는 응급구조학과 교수 등 외부전문가 5명의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이 심폐소생술 처치의 정확성과 상황표현의 적정성을 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결정했다. 시상규모는 대학·일반부 1위 대통령상, 학생·청소년부 1위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소방청장상, 질병관리청장상, 한국소방안전원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는 희귀질환을 가진 아동이 학교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소아청소년 다빈도 희귀질환 안내서’를 공동으로 제작해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순차적으로 전국에 배포한다. 희귀질환은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영유아기나 학령기 초기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교육 현장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배려가 필수적이며, 질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 안내서는 교직원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질환 정보뿐만 아니라 행동 가이드까지 담았다. 총 16종의 다빈도 희귀질환이 선정됐으며, ▲질환 특성 및 정보 ▲연령대별 관리 유의사항 ▲교직원이 숙지해야 할 돌봄 지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안내서는 질환별 삽화와 쉬운 용어로 구성된 PDF 형태로, 10~15쪽 분량이다. 질병관리청은 환자 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안내서 내용을 구성했으며,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를 비롯해 85개 희귀질환 환우회, 17개 전문기관, 질병관리청 희귀질환 헬프라인과 지자체 누리집 등을 통해 적극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KT가 자사의 AI 전환 역량을 글로벌 무대로 확대한다.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베트남 국영 통신기업 비엣텔 그룹(Viettel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AI Transformation(AX)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지 시간 26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비엣텔 그룹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T 김영섭 대표와 비엣텔 그룹 따오 득 탕(Tao Duc Thang) 회장 겸 CEO가 참석했다. 협약에 앞서 김 대표는 응우옌 찌 중(Nguyen Chi Dung) 부총리 및 과학기술부 부이 테 주이(Bui The Duy) 차관과도 만나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방안을 논의했다. 비엣텔 그룹은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텔레콤을 포함해, 11개 국가에서 약 1억 3,800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2024년 기준 약 73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통신 중심 구조에서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이버 보안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TechCo(기술 기업)’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AX 컨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신라 시대 인재 양성기관 '화랑'의 정신을 이어받은 제주의 청소년들이 한 데 모여 플라스틱 병뚜껑을 이용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펼쳤다. 27일 사단법인 화랑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화랑인터내셔널 GVM(Global Volunteer Members) 지부 소속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J) 학생들은 제주시 새활용 센터와 함께 ‘제1회 HDPE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주 열고, 지속 가능한 환경 실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High Density Polyethylene)는 일반적으로 재활용이 어렵고 까다로운 고밀도 플라스틱이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분리수거를 넘어선다. 지역 곳곳에서 수거한 약 2,000개의 플라스틱 병뚜껑(총 5.2kg)을 직접 씻고, 색깔별로 분류하며 자원으로 되살려낸 것이다. 이 전 과정을 기획부터 실행, 예술적 확장까지 학생들이 주도했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화랑 GVM 지부 창단 회장 박요셉 학생은 “단순한 봉사활동이 아니라, 우리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해 나가는 변화의 과정”이라며 “우리가 사는 제주를 지키고, 지구를 위한 행동에 동참하는 진짜 실천자라는 자부심이 있다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포스코이앤씨(대표 정희민)가 지난 24일 열린 서울 이수 극동 · 우성 2,3단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조합 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사업 총 누적 수주액 13.3조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선두주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사업은 총 공사비 약 2조원에 달하는 서울 최대 규모의 리모델링 프로젝트이며,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에 위치한 이수 극동(1,550세대), 우성2단지(1,080세대), 우성3단지(855세대) 3곳을 통합으로 리모델링하게 된다. 기존 지하 2층~지상 20층 26개동, 3,485세대는 수평 · 수직증축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지하 6층~지상 27층 26개동, 3,987세대 규모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증가하는 502세대는 일반분양 분으로 강남권 도심지 내 신규공급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부담도 한층 덜게 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 설립 직후부터 리모델링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춘 내부 전문가 및 협력업체와 함께 전담 TF를 구성해 약 2년간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 단지 내 경사지 개선을 위한
한국헬스경제신문 | 강래영 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암진료조제파트장 현대 사회에서는 생활용품부터 가전제품, 의류, 식료품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쇼핑몰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제품을 주문할 수 있다. 건강을 위한 각종 보조제 또한 온라인 쇼핑의 주요 카테고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건강 관련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제품의 유형과 왜 법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판매처에서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일반식품의 차이 및 올바른 구매 방법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은 엄연히 다른 기준과 법률에 따라 관리된다. 건강기능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인체에 유익하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반면 의약품은 「약사법」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평가를 마친 후 허가를 받아 의사의 처방 및 약사의 복약 상담을 통해 사용된다. 따라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없고 약국 또는 병원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건강기능식품은 일반식품과도 차이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과 안전성에 대한 일정한 기준이 있으며, 식약처에서 검증을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특정 질환에 대한 가족력이 있으면 ‘나도 걸릴까’ 하며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가족력이 있다고 해서 무작정 겁낼 필요는 없다.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과 ‘가족력’ 중에서 유전은 막을 수는 없지만, 가족력은 노력 여하에 따라 관리와 예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가족력이란 유전적 요인을 포함한 생활습관과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질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질병 중에서 가족력이 강하지만 노력 여하에 따라 관리할 수 있는 질환들을 살펴 본다. ◇고혈압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의하면 부모 모두 고혈압인 경우, 29.3%가 고혈압 진단을 받는다. 형제자매가 고혈압이면 57%가 고혈압이다. 부모보다 형제자매간의 가족력이 강한 영향력을 미친다. 하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나트륨 과다 섭취를 줄이는 식습관은 가족력으로 인한 고혈압 발병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또 30대부터는 최소 1년에 한 번씩 혈압을 재서 혈압 상승을 초기에 파악하는 게 좋다. ◇당뇨병 국민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당뇨병도 가족력 영향을 받는다. 부모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면 본인이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30~40% 이상 높아진다. 부모 중 한쪽만 앓아도 확률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암, 치매, 당뇨 등 만성질환을 이야기할 때 자주 거론되는 것이 ‘유전’과 ‘가족력’이다. 3대 가족 건강만 잘 살펴도 나의 미래 건강을 예측할 수 있다고들 말한다. 같은 핏줄은 같은 유전자를 상당수 갖고 있기 때문에 이 둘은 얼핏 같은 말처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Genetic Inheritance)은 특정 유전 정보가 자손에게 전달돼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유전자의 전달 여부가 질병 발생을 결정한다. 일부 질환은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할 수는 없는 경우다. 대체로 난치성 질환들에 많이 해당한다. 다운증후군, 적녹색맹, 혈우병 등 사전 검사를 통해 유전 확률을 예측할 수는 있는 것들이다. 자녀가 질병을 갖고 있어도 부모는 유전 인자만 가지고 있고 질병이 없는 건 ‘열성 유전’이라고 한다. 반면 ‘가족력’(Family History)은 3대에 걸친 직계가족 또는 4촌 이내에서 같은 질환을 앓은 환자가 2명 이상일 경우를 말한다. 이를테면 어머니와 딸 중 한 명이 똑같이 유방암을 앓을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보는 식이다. 가족력은 유전적 요인 외에 생활 습관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 기자 | 쿠팡(대표 강한승)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배송기사의 봄철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쿠팡과 CLS는 지난 22일 인천 남동구 소재 인천2캠프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인천시청, 남동구청, 인천논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손잡고 민관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시간대(오후1시~4시)에 맞춰 진행됐다. 쿠팡과 CLS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배송기사에게 졸음 예방을 위한 △졸음껌 △지압봉 △음료 △예방 안내 책자 △에코백 등을 제공했다. 캠페인을 통해 배송기사들은 배송캠프 현장에서 숙지해야 할 교통안전 수칙과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교육받았다. 이번 활동은 쿠팡과 CLS가 지속적으로 진행중인 교통안전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앞서 지난 3월에도 인천6캠프 배송기사 대상 ‘우회전 일시정지’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교차로 보행자 사고예방 교육, 안전수칙 안내 및 예방물품 지원 등이 함께 이뤄졌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밀착형 안전 캠페인을 분기별로 정기 운영하며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배송기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