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BAT로스만스(대표 송영재)가 새로운 담배 브랜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Global Editions by Dunhill)’을 한국에 선보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브랜드는 BAT의 대표적인 브랜드 ‘던힐(Dunhill)’의 첫 서브 브랜드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표적인 여행지인 뉴욕, 파리, 런던을 테마로 한 3종 제품으로 출시된다.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은 한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선호도가 세심하게 반영된 제품이다. 일상을 여행하듯 즐기며 자유로운 탐험을 추구하는 감성을 담은 이번 신제품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휴식’을 의미하는 ‘이스케이피즘(Escapism)’ 컨셉 아래 고안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 패키지는 한국 소비자의 시각적 감각과 디자인 선호도가 돋보인다.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 3D 아티스트 등 다양한 창의적 배경을 가진 국내 전문가 그룹이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시각화하고 발전시키는 ‘핫하우징(Hot Housing)’ 방식으로 디자인을 구체화해 그 완성도를 높였다. 이처럼 전혀 새로운 시도를 통해 완성된 ‘글로벌 에디션 바이 던힐’ 패키지는 감각적인 색감과 세련된 디자인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하인리히의 법칙’(Heinrich’s law)이란 용어가 있다. 어떤 대형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는 같은 원인으로 수십 차례의 경미한 사고와 수백 번의 징후가 반드시 나타난다는 통계적 법칙이다. 우리 몸도 그렇다. 큰 사고가 나기 전에 우리 몸은 여러 신호를 보낸다. 응급 질환인 뇌졸중도 마찬가지다. 뇌졸중은 뇌로 가는 혈류가 막히거나 혈관이 터지면서 뇌 조직이 손상되는 병이다. 뇌졸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혈관이 좁아지거나 피떡(혈전)으로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뇌출혈’이 그것이다. 예전에는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뇌출혈이 많았지만 요즘은 고령화와 동맥경화로 인해 뇌경색 환자가 더 많아지고 있다. 뇌경색이 전체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한다. 몸이 주는 신호를 잘 알아차리고 빠르게 병원에 가는 것만이 후유증을 줄일 수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뇌세포는 산소 공급을 받지 못하게 돼 즉각 여러 이상 신호를 보낸다. 대표적 증상은 ▶한쪽 얼굴과 팔, 다리가 갑자기 마비되거나 저리고 ▶한쪽 눈이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거나 ▶말이 어눌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해지며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으로 걸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봄이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눈을 비비고 코를 훌쩍인다. 꽃가루와 미세먼지에 반응하는 면역 시스템 때문이다. 피부는 두꺼운 각질층으로 보호받지만 눈과 코는 외부 세계와 직접 맞닿은 섬세한 점막 조직이어서 사소한 자극에도 쉽게 염증을 일으킨다. 봄철 알레르기는 집중력과 수면을 방해하는 고질적인 계절 질환이다. ◇눈 건강 관리 눈이 가려울 때 손으로 문지르는 습관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결막염을 악화시키고 각막 손상을 유발한다. 대신 냉찜질로 눈 주변의 혈관 수축과 염증 완화를 유도하는 게 좋다. 눈이 건조하다고 느껴질 때 생리식염수를 장기간 사용하면 눈물층의 균형이 깨진다. 보존제가 없는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 눈을 깜빡이는 횟수를 의식적으로 늘려주는 것도 안구 건조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꺼풀에는 마이봄샘이라는 기름샘이 줄지어 분포해 있다. 이 샘은 눈물의 증발을 막아주는 지질층을 분비한다. 샘이 막히면 눈물이 빠르게 마르면서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증상을 유발한다. 마이봄샘 기능장애라고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에게서 자주 동반된다. 아침저녁 세안 시에는 속눈썹 주변까지 꼼꼼히 씻어주는 게 예방법이다.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출퇴근하는 직업을 갖고 있다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사무실이다. 그런데 집에서는 위생적 환경에 신경을 쓰면서도 막상 사무실에서는 무관심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조금만 신경 쓰면 사무실도 건강을 지켜주는 공간이 될 수 있다. 일터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유용한 건강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 누구나 책상에는 컴퓨터가 있다. 출근해서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컴퓨터를 켜는 일이다. 컴퓨터를 켜기 전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닦는 사람은 별로 없다. 습관이 안돼서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이 자주 닿아서 세균 번식이 쉬운 곳이다. 음식물 부스러기나 먼지가 끼기 쉽다. 소독용 물티슈로 한 번만 쓱 닦아주는 것만으로도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그런 후에는 티슈로 책상 위 먼지를 한 번 닦아주면 더 좋다. - 종일 앉아서 컴퓨터 작업을 하다 보면 어깨는 뻐근하고 손목은 저릿저릿해지기 마련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몸에 가까이 두고, 손목을 받쳐주는 패드를 사용하면 불필요한 긴장이 줄어든다. 발이 땅에 닿지 않아 불편하면 발 받침대를 두는 게 좋다. 다리의 피로를 줄이고, 다리를 꼬거나 올리는 잘못된 자세를 예방하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하여, 오는 23일까지 전국 14,548개소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14,295개 투표소와 253개 개표소를 대상으로 하며,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와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화재안전조사의 중점 점검 내용은 ▲자동화재탐지설비‧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투‧개표소 관계자 대상 비상 대처요령 안전교육 실시 등이며,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불량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거나, 사전투표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소방관서장은 현장지도를 통해 투‧개표소 주변의 가연물 제거를 유도하고, 공사 중인 투‧개표소의 경우 투표 당일 용접‧용단 등 화재 위험 작업 중단을 권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개표소별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자율적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6월 2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전국 소방관서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유동순찰을
한국헬스경제신문 윤해영 기자 | 새 옷, 그냥 입어도 괜찮을까? 새 옷이 가장 깨끗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어떤 사람은 화학물질 냄새인 새 옷 냄새가 좋다는 사람도 있다. 색이 빠질까봐, 새 옷이 망가질까봐 세탁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선 안 된다. 새 옷은 특히 피부에 직접 닿는 속옷이라면 무조건 빨아입는 게 좋다. 옷은 주로 합성섬유로 만들어진다. 생산 공정 과정의 효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화학물질이 사용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들도 최근에는 많이 생겼지만 알 수가 없다. 옷 생산업체가 주로 사용하는 화학물질은 아조아닐린과 포름알데히드다. 아조아닐린은 색을 입히는 염료다. 피부에 노출되면 가려움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어 있을 만큼 위험한 물질이다. ‘새집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히기도 하는 유해 물질이다. 면이나 폴리에스테르 같은 혼방직물에 주름과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용도로 보통 사용된다. 이 물질에 노출되면 발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가려움 등 기타자극성 피부염을 유발한다. 또한 옷 제조 마무리 공정에서는 보통 포르말린을 사용하는데 변형과 정전기 방지, 염색성 향상을
한국헬스경제신문 한건수 기자 | 홍역은 후진국형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증한 홍역 퇴치 국가다. 2001∼2002년 홍역 대유행 시기 5만5천여 명의 환자가 나왔다가 정부의 집중적인 퇴치사업으로 환자가 급감하며 2006년 홍역 퇴치 선언을 했다. 이어 WHO가 강화한 인증 기준에 따라 2014년 홍역 퇴치국 인증을 받아 현재까지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다시 비상이 걸렸다. 우리나라 올해 홍역 환자가 6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재개되면서 해외 감염 후 귀국이 늘어난 영향이다. 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에서 지난 1일까지 홍역 환자가 52명이나 발생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94명 발생 이후 6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국내 홍역 환자는 코로나19 기간이던 2020년 6명 발생한 뒤 2021년과 2022년 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해외여행 재개 등 영향으로 2023년엔 8명으로 늘었다. 홍역환자가 늘어난 것은 해외여행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올해 환자 발생 경로를 보면 해외여행 중 감염돼 국내 입국한 사례가 34명(65.4%)이다. 52명 환자 중 이들을 제외한 18명은 모두
한국헬스경제신문 유재민 기자 |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이 PGA투어 정규대회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서 전 세계에 비비고와 K-푸드를 알렸다고 5일 밝혔다. 5월 1일부터 나흘간 美 텍사스 댈러스의 TPC 크레이크랜치에서 열린 PGA투어 정규대회 <THE CJ CUP BYRON NELSON(이하 더 CJ컵)>이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갤러리들의 호평 속에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대한민국 유일의 PGA투어 정규대회로 출발한 더 CJ컵은 2024년 부터 80년 역사의 ‘바이런 넬슨’ 대회와 통합하며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식 후원 브랜드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는 더 CJ컵을 ‘K-푸드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K-푸드를 전 세계인이 즐기는 문화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CJ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HOUSE OF CJ'를 운영해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비비고 미니 컨세션, 올리브영의 파우더 룸, CJ ENM의 음악 콘텐츠, ScreenX 콘텐츠 상영, TLJ의 베이커리 시식 등 다양한 활동들로 갤러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도널트 트럼프 미국
한국헬스경제신문 이상혁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초등학생들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제작한 금융교육 애니메이션 콘텐츠‘위비프렌즈와 함께 배우는 금융 이야기’를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금융 히어로‘위비’와 금융 습관을 방해하는 악당 캐릭터가 등장해 초등학생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금융 상황을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똑똑한 용돈관리 △슬기로운 저축 △은행과 금융기관 △올바른 신용생활 △소중한 개인정보 총 5편으로 구성되었으며, 5월 중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모든 에피소드는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활 밀착형 내용으로 학습 효과를 높였다. 특히 우리은행은 애니메이션과 함께 퀴즈, 용돈 계획 세우기, 저금통 만들기, 신용 보드게임 등 다양한 체험형 자율학습 활동지도 제작했다. 이 활동지는 하반기부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아동돌봄기관별로 신청을 받아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이번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교육자료를 통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
한국헬스경제신문 김기석 기자 | 세계 최저 출생률을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인구 4천만 명 이상 나라 중에서 어린이(0∼14세) 인구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일본 총무성이 유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구 4천만 명 이상 국가 37개 국의 어린이 인구 비율을 발표했다. 5월 5일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린이날이다. 지난해 한국의 14세 이하 유소년 인구 비율은 10.6%로 가장 낮았다. 2019년까지는 일본 유소년 인구 비율이 최저였으나 2020년부터는 우리나라가 최저가 된 것이다. 일본 어린이 비중은 11.1%로 조사됐다. 일본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50년 당시 어린이 수 2943만 명과 비교하면 46%나 줄어들었다. 한국에 이어 어린이 인구 비율이 낮은 국가는 이탈리아(11.9%), 스페인(12.9%), 독일(13.9%), 태국(14.7%) 등이다. 중국(16.0%), 프랑스(16.5%), 영국(17.2%), 미국(17.3%) 등은 16~1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2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조사한 38개 회원국 중에서도 한국이 유소년 인구가 가장 적었다.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0~14세 인구는 11.5%로